[인문•사회] [김진현 명예회원] 회고록 낸 김진현·안병훈... 두 사람은 어떻게 언론의 ‘별’이 됐나 (조선일보 2022.06.21)
조선일보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전 과학기술처 장관
입력 2022.06.21
원로 언론인 두 분이 회고록을 각각 냈습니다. 김진현(86) 전 과학기술처 장관의 <대한민국 성찰의 기록>과 안병훈(84) 기파랑 사장의 <그래도 나는 또 꿈을 꾼다>입니다. 모두 자서전을 겸한 책으로 올해 5월과 2017년 4월 출간됐습니다.
두 분은 일제(日帝)시절이던 1936년과 1938년에 각기 태어나 해방과 6.25전쟁, 4.19와 5.16을 거쳐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 정보화를 이끌었어요. 김진현 장관의 표현을 빌자면 ‘단군 이래 가장 다채로운 경험을 한 다생(多生) 세대’의 대표 주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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