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ㅣ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소장
북한 당국에 의한 주민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루는 주요 직위에 여성들이 임명된 가운데 북한 여성 주민 인권을 주제로 한 대북 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이신화 신임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만날 예정이다.
살몬 보고관과 이 대사는 이미 화상 통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 4일 통화에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 대사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도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 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살몬 보고관과 유엔 등 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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