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N뉴스 |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전 환경부 장관 , 김우상 연세대학교 교수 전 호주대사,  박태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통상교섭본부장,  안충영 중앙 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전 국무총리, 윤영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전재성  송경진 혁신 경제 상임 이사,  조현상 효성 부회장  

 입력 2022.11.30 

서울국제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인도 아난타아스펜센터(Ananta Aspen Centre)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21차 한-인도 다이얼로그'(Korea-India Strategic Dialogu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인도 다이얼로그는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인도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가하는 1.5트랙 대화체다. 정치, 경제, 과학기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를 통해 한·인도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대화 채널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인도 기업 포브스 마셜(Forbes Marshall)의 나우샤드 포브스 회장이 각각 한국과 인도의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장재복 주인도 한국 대사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도 행사에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개 세션에 걸쳐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지정학 ▲한국·인도 양국 관계 ▲기술과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재계, 학계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 및 다자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세션(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지정학)에서는 인도태평양과 쿼드(QUAD·4개국 안보 협의체)에 대한 시각과 미래 전망, 글로벌 공급망, 해양안보와 방위협력, 북한의 위협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측에서는 전재성 서울대 교수가 발제하고 김우상 연세대 교수(전 주호주대사)와 송경진 혁신경제 상임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세션(한국·인도 양국관계)에서는 양자관계의 우선순위,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무역확대, 스타트업 협력,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2세션은 이준규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주인도대사)가 한국측 발제자로,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전 통상교섭본부장)와 조원득 국립외교원 교수가 한국측 토론자로 참여한다.

3세션(기술과 혁신)에서는 신흥 기술(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 반도체 협력, 디지털 연결성, 사이버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바이오제약 등에서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3세션은 한국측에서는 남기태 서울대 교수가 발제자로, 윤호섭 CHA종합연구원장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기사원문출처: 서울국제포럼, 21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개최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