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전 한미협회 회장
입력 2024.11.16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한미동맹의 불확실성 증가와 관련 "동맹은 돈이 아닌 가치의 문제"라며 "우리는 양측이 동의하는 방위 비용 분담의 합당한 수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 엘리엇 국제관계학원에서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의 전망'을 주제로 현지시각 어제(15일) 열린 특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방위 부담 증액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운동 기간 한국이 낼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분담액) 규모로 현재의 9배에 달하는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거론하며 한국을 '머니머신'(부자나라를 의미)으로 칭한 데 대해 "한국은 머니머신이 아니라 '기적의 머신'"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혁신 정신, 교육,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기적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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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07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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