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영 패러다임, 효율서 위험분산으로 바꿀때"
서울경제┃김원준 KAIST 기술경영대학원장
입력 2020.03.26 17:14:49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코로나 확산땐 분열 가속화 가능성
"위기관리가 조직 운영 변수" 강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이 무너졌습니다. 앞으로 산업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비용이 들더라도 다극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김원준(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이후 변화’ 토론회에 앞서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코로나19는 위기일 수도 있고 기회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한 뒤 미국 뉴욕대 겸임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5년 KAIST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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