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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치] [박철희 회원] outlook: 일본 혐한여론 강해, 아베 후임 누가 돼도 한일훈풍 힘들다 (중앙일보 2020.08.31)
Date: 2020-08-31

[outlook] 일본 혐한여론 강해, 아베 후임 누가 돼도 한일훈풍 힘들다

중앙일보┃ 박철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입력 2020.08.31

 

박철희 교수의 한일 관계 전망
자민당 당원투표 땐 이시바 강세, 양원 총회 약식선출 땐 스가 유리
아베 낙점설 기시다도 유력 주자
자민당 후보들 성향 관계없이 한국 대법 징용 판결에 부정적
문 정부 변화 없인 그대로 갈 듯

 

지난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건강을 이유로 총리직을 사직할 것이라고 공식 표명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해서다. 아베는 2007년에도 366일 총리직을 수행한 뒤 “배가 아프다”는 말을 남기고 총리를 내려놓았다. 2007년에는 참의원 선거 이후 내각을 개편하고 소신을 표명하는 연설도 한 상황에서 갑자기 권좌에서 물러났다. 이번에는 9월로 예상되던 내각 개편이나 가을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물러난 점에서 권력 누수나 공백을 막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아베가 사직을 표명했지만 당장 그만두는 건 아니다. 다음 자민당 총재를 선출해 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한다. 또 총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치료와 요양을 한 뒤 의원으로서 정치활동을 계속한다. 따라서 아베의 총리직 사퇴를 아베의 ‘정치적 죽음’으로 이해하는 건 적절치 않다. 지난 여섯 번의 총선에서 아베의 공천을 받은 자민당 의원은 그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6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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