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입력 2021.04.19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활동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 멘토로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2030세대와 소통하는 행사를 잇따라 기획하며 청년들과의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보궐선거 이후 2030세대 문제가 부각되자 청년과 우리 사회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활동가 모습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부총리가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은 19일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차차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차차는 도전, 기회, 변화(Challenge, Chance, Change)의 영어 단어 앞 글자 Cha(차)에서 따온 것으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쾌한반란 측은 기획 이유에 대해 "청년들이 실패와 시행 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는 것을 돕겠다"며 "청년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성취를 느끼자는 취지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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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1914440003916?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