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포럼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SFIA)

국문/KOR

[경제•통상] [모종린 회원] 모종린의 로컬리즘: 개성·다양성 좇는 ‘노마드’ 라이프… 미래는 소도시에 (조선일보 2021.04.30)
Date: 2021-04-30

조선일보  |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입력 2021.04.30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 좇는 ‘디지털 노마드’ 대세로
밴쿠버·포틀랜드·오스틴 등 중견도시 경쟁력 ‘주목’
대도시 집중, 지속 어려워… 코로나 ‘脫대도시’ 가속
수도권 집중을 필연으로 보는 ‘대도시 신화’ 극복을

 

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극복해야 하는 지적 장벽이 대도시 신화다. 언제인가부터 한국 사회는 대도시, 특히 수도권 집중을 필연으로 받아들인다. 지역에 쏟아붓는 막대한 예산의 목적도 지역의 건강을 회복시킨다기보다는 지역의 생명을 연장하는 데 있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일 것이다. 현재 상황은 소도시를 지적으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대도시 신화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필자는 미국 도시경제학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도시경제학의 대중서로 읽히는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표면적으로 ‘도시의 승리’를 주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대도시의 승리’를 전파한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4/30/O2QDX5DA4RFU7NJQMLOJNRMUG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Copyrights and Contact details

  • Seoul Forum
  • 주소 03737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3 풍산빌딩 3층
    TEL. 82-2-779-7383 FAX. 82-2-779-7380 E-Mail. info@seoulforum.or.kr
    개인정보처리방침   국세청
    Copyright © 2018 The Seoul Forum for International Affairs. All Rights Reserved.

Display page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