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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송경진 회원] 책마을: 누구나 똑같은 24時…'부자의 시간'은 왜 더 비쌀까 (한국경제 2021.05.21)
Date: 2021-05-21

한국경제  |  송경진 FN 글로벌이슈센터장, 前 세계경제연구원 원장

입력 2021.05.21

 

스펜딩 타임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380쪽│1만8000원

활용하는 법에 따라 삶 '천차만별'
고소득자일수록 시간 효율적 사용
시간은 돈…기회비용 측면서 파악
TV·수면 줄여 '생산적인 일' 선택

 

“전력을 다해 대항하라”고 했던 레프 톨스토이에겐 극복의 대상이었다. “가장 성스러운 자원”으로 애지중지했던 피터 드러커에겐 소중한 자산이자 효율적인 도구였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오면서 온갖 모순을 함축한 존재. 바로 시간 얘기다.

시간은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절대적 존재다. 모든 일은 시간에 얽혀 있고, ‘시간의 축’을 통해 이해된다. 시간만큼 평등한 것도 없다. 부자건 빈자건, 노인이건 어린아이건 하루에 주어진 24시간은 동일하다. 일방적이고 불가역적이어서 되돌릴 수도, 나눌 수도 없다. 하지만 사람마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는 같지 않았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명도 갈렸다.

《스펜딩 타임》은 미국 예일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프린스턴대 등에서 활동했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가 시간을 분석의 기준으로 삼아 현대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되짚어본 책이다. 2000년대 이후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에서 수집한 방대한 일반인의 시간 사용 데이터가 동원됐다. ‘시간을 어떻게 쓰나’라는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철학자나 물리학자와는 다른 시선에서 접근한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5202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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