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입력 2021.11.12
롯데정밀화학이 전 세계 6개국을 통해 국내 차량용 요소수 3개월치를 만들 수 있는 원료를 확보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물량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생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은 11일 차량용 요소수 5만8000t을 만들 수 있는 요소 1만9000t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이 신규 확보한 요소는 베트남 8000t, 사우디아라비아 2000t, 일본 1000t, 러시아 500t, 인도네시아 200t 등 약 1만2000t이다. 중국의 수출 중단 조치 완화로 들여오게 된 중국산 요소 6500t과 정부가 최근 배분한 요소 700t을 합치면 총 1만9000t 규모다.
요소수에 들어가는 요소 함량은 약 30%이다. 요소 1만9000t으로 차량용 요소수 5만8000t을 제조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는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 2~3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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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1112000200640?did=18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