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김태효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장
입력 2022.03.1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외교·안보 참모들은 미국·일본·인도·호주 4국 협력체인 ‘쿼드(Quad)’에 단계적으로 가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쿼드 산하 백신·기후변화·신기술 등 주요 분야 워킹그룹에 참여하며 관련국들과 접촉 면을 넓히다 적절한 시점에 정식 회원국으로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중략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에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을 선임했다. 분과 간사를 맡은 김 전 차관과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했던 국제정치학 교수 출신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