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 엄구호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
입력 2022.04.12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제 우리나라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통해서 전쟁의 참상을 알렸습니다.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엄구호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센터 소장과 함께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24번째,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회에서 연설을 어제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우선?
[엄구호]
우선 제가 이전에 우크라이나 학자나 정치인들을 뵈면 늘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이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는 동일한 민족의 분단국가이다.
그런 점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가장 큰 의의라고 한다면 동일한 처지이고 상황이니까 입장에 대한 지지와 지원에 대한 공감 요청을 하신 것 같고요.
두 번째 중요한 건 역시 윤석열 당선인도 직접 통화도 하시고 인도적 지원을 해 왔는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는 거. 특히 대공, 대함 이런 무기 요청을 했다는 게 눈에 띄는 그런 연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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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72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