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박 진 외교부 장관, 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입력 2022.05.25
한국·일본의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24일 "박 장관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방한했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 외상과의 첫 공식 회담을 위해 오는 19일쯤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과 하야시 외상은 지난 9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만찬 회동을 했지만, 당시 박 장관이 장관으로 정식 임명되기 전이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외교 회담을 통해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문제, 2015년 양국 간 위안부 합의의 유효성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최악의 관계로 치달은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작업이 드디어 시작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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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97450?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