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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경제•통상] [성태윤•이재승 회원] "美 이익 반하면 반도체도, 배터리도 없다"[한중 공급망 진단-좌담회]
Date: 2022-06-09

 

 아시아경제 |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입력 2022.06.09

 

공급망 분석 리포트 ⑤지상좌담회
'IPEF 출범 및 공급망 대변동 속 한국의 생존전략'
"첨단기술 주도하는 美가 中 배제…韓, 선택의 여지 없다"
우리 경제엔 단기 충격…멀리 보면 '中→인태' 시장 확대, 기술력 도약 기회
제2 사드 같은 전면 보복 가능성 낮지만 中 리스크 감내해야…공급망 다변화도 시급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9일 아시아경제가 'IPEF 출범에 따른 공급망 대변동 속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지상좌담회에서 "IPEF 가입은 첨단기술에 있어서 글로벌 네트워크에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며 "첨단기술 분야를 주도하는 미국이 그 기술을 공유할 수 없다고 하는 국가(중국)와 우리가 협력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진단했다.

 

중략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는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기조를 보면 전략적 모호성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이 어느 쪽에 서야 글로벌 시장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을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정세상 한미 동맹 유지와 우방국 관리를 위해 IPEF 합류는 선택이 아니라 당위란 설명이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IPEF는 중국 배제 전략에 기반을 두고, 전략 물자를 중심으로 중국을 배제하려는 시도"라며 "중국에 전략 물자 수출이 줄어든다면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과 산업이 타격을 받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을 대체할 인태 지역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사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6081632090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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