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입력 2022.10.11
6일 2022 윤후정 통일포럼
‘통일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
추상미 감독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6일 “이전에는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전제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통일의 당위성부터 논의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통일 담론을 만들어나가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2022 윤후정 통일포럼’에서 김은미 총장은 “앞으로는 신구 세대가 통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후정 통일포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해 미래 세대가 통일의 당위성을 공유하며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인 윤후정 전 이화여대 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에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윤 전 총장은 “이화여대가 통일의 성취과제뿐 아니라 통일에 대비할 사항을 연구·정리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중략
기사 원문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