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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산업•환경] [김명자 회원] 백상논단: 평창 성공, 스포츠산업 도약 계기로 삼자 (서울경제, 2018.04.01)
Date: 2018-04-01

[백상논단] 평창 성공, 스포츠산업 도약 계기로 삼자

서울경제  |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전 환경부 장관

입력 2018.04.01
 
 

기술혁신과 융합 '신산업의 場'
국내 수요기반 창출해야 성장
풀뿌리 스포츠문화 정착 위해
제도·물리적 인프라 구축해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한반도 안보 위기를 딛고 치러낸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이라 한국의 저력이 더욱 빛났다. 개·폐막식을 장식한 드론쇼, ‘라이트 평창 빛’의 연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과 가상현실(V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초고화질(UHD) 생중계가 어우러져 기술혁신의 진수를 과시했고 시설과 경기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유명 영문 웹사이트 도시 검색에서 평창(63만7,744건)은 뉴욕(44만4,175건)과 런던(32만3,361건) 등을 앞질러 일약 글로벌 도시의 반열에 올랐다. 의성 컬링장에서 탄생한 ‘팀 킴’의 은메달과 정선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의 설상종목 첫 메달은 풀뿌리 체육의 결실을 자랑했다.

오는 2020년에는 일본 도쿄올림픽,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잇따라 열린다. 동북아 3국에서 올림픽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속될 것이다. 평창올림픽의 기운을 살려 우리 스포츠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스포츠 산업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뜻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국회에서 과학기술혁신포럼을 열었다. 좌장을 맡은 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이 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로봇 등 기계화에 밀려 소외되는 인간의 존엄을 확인할 영역이 스포츠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1RY362LW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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