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칼럼] 바이러스 너머, 한국은 계획을 갖고 있나?
한국경제 |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입력 2020.02.23 수정 2020.02.24
근육질만 키운 권위주의 체제
중국의 민낯 드러낸 코로나19
그런 중국과 '운명공동체'라는
현 정부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
중국의 본질을 제대로 봐야
코로나19 이후 미래 열 수 있어
침묵의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 눈 같은 눈이 내려 세상이 은빛 설국으로 변한 다음 날, 지인들과 점심을 했다. 종업원들이 쓴 흰색 마스크는 창밖 너머 흰 눈 세상과 묘한 조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이러스 이야기가 시작됐다. 최근 유럽 전시회에 다녀온 한 회장님의 체험담이 돌았다. 매년 열리는 행사여서 찜찜했는데도 갔는데, 평소 참석자의 10분의 1도 오지 않은 썰렁한 분위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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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출처: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002237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