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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 [최병일 회원] 파워인터뷰: “美중심 경제사슬 위협하는 中… 美는 ‘지금 길들이자’ 압박” (문화일보 2019.05.17)
Date: 2019-05-17

[경제] 파워인터뷰 “美중심 경제사슬 위협하는 中… 美는 ‘지금 길들이자’ 압박”

문화일보 |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입력 2019.05.17

 

美의 최종 조립지 역할하던 中
‘제조 2025’로 美 패권에 도전
자체적‘가치사슬’만들기 나서

시장개방 등 스몰딜 원하는 中
트럼프 이후까지 협상 끌 생각
中경제가 얼마나 버틸지 의문

무역분쟁, 일단 봉합되더라도
美·中경제 ‘디커플링’계속될것
‘세계 경제사슬’둘로 나뉠 수도


1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9층에 있는 최병일(61)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연구실을 찾았다. 어느 시구절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이 연상되는 무더운 날, 약속 시간보다 10분 정도 먼저 갔는데 최 교수는 인터뷰 준비를 위해서인지 열심히 청소하고 있었다. 연구실은 매우 비좁았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연구실 규모에 비해 책, 인쇄물 등 자료가 너무 많았다. 동행한 사진기자가 사진을 촬영하는 데 애를 먹을 정도였다. 그의 공부 습벽이 직감됐다. 아무래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먼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국제무역과 관련된 자신의 지혜와 지식을 줄줄 쏟아냈다. 다양한 부문을 질문했지만 복기해 보면 모든 질문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가운데 누가 이길 것 같으냐, 그리고 한국은 어떠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귀결된 듯싶다. KTX처럼 빠르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최 교수의 논리와 주장을 3시간 정도 집중해서 따라가기란 쉽지 않았다. 최근 글로벌 이슈의 핵심인 미·중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그는 천착하고 있었다.

 

중략

 

기사 전문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51701032927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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